[주일설교, 2021.06.13, 김진영 담임목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1.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일자 | 2021년 6월 13일 (주일) |
| 설교자 |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
| 설교 제목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
| 성경 본문 | 사무엘상 17장 24-30절 |
| 함께 읽은 말씀 | 레위기 24:15-16 / 사무엘상 17:24 / 사무엘상 17:28 |
| 영상 | https://youtu.be/syvLXB9Wm3c (설교 약 27분 + 기도) |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엘리 아비·열리 합"→엘리압, "4 5 랑·4 호랑"→사울 왕, "및 마스 전투"→믹마스 전투, "아브 내"→아브넬, "권리 아서"→골리앗)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설교가 이미 시작된 지점("골리앗이라고 할 때의 골리앗은…")부터 담겨 있습니다. 설교 내용으로 보아 골리앗과 다윗을 다루는 사무엘상 강해의 한 편으로 보입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 순서 | 내용 |
|---|---|
| ① 질문 | 골리앗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강력한 세력이다. 그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나는 지금 그런 사람으로 서 있는가. |
| ② 말씀의 기준 | 하나님을 저주하고 모독하는 자는 용납하지 말라(레 24:15-16). |
| ③ 이스라엘의 모습 | 골리앗이 40일 동안 아침저녁으로 하나님을 모독하는데, 분노하는 용사가 한 사람도 없고 모두 두려워 도망했다(삼상 17:24). |
| ④ 엘리압의 책망 | 큰형 엘리압이 다윗에게 "교만하고 완악하다"며 크게 화를 냈다(삼상 17:28). |
| ⑤ 화낸 이유 | 다윗이 병사들 사이를 다니며 사울 왕이 약속한 상급(상금, 왕의 사위, 세금 면제)을 확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 ⑥ 엘리압이 못 본 것 | 다윗 마음의 중심에는 상금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향한 분노가 있었다. |
| ⑦ 나에게 묻기 | 하나님이 조롱당하는 것을 볼 때 내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의외의 사람이었다. |
| ⑧ 길 | 말씀을 읽고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 된다. 한 남자 집사님의 고백. |
| ⑨ 우리 앞의 골리앗 | 새벽 6시 출근, 밤 11시 퇴근하는 집사님과 주고받은 문자. 두려워 숨은 채 5년, 10년이 지나면 안 된다. |
| ⑩ 사자와 곰 | 하나님은 다윗을 먼저 사자와 곰 앞에 수년간 두어 훈련하신 뒤 골리앗 앞에 세우셨다. |
| ⑪ 기도의 은혜 | 100일 작정 기도. 골리앗을 하나님 앞에 가져갈수록 하나님이 더 크신 분임을 알게 된다. |
| ⑫ 유일한 통로 |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은 말씀과 기도로만 얻는다. 교회가 영광을 드러낸 때는 말씀에 귀 기울이고 밤낮으로 부르짖던 때였다. |
| ⑬ 결론 |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라. 기도하는 사람 앞에 골리앗이 무릎을 꿇는다. |
3. 결론 — 기도하는 사람 앞에 골리앗이 무릎을 꿇는다
- 다시금 힘을 내라. 세상을 이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교회다.
- "목사님, 이것은 내 힘으로 도무지 풀지 못합니다. 몇 년이 가야 해결될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자리로 오라. 와서 하나님께 기도하라.
- 이렇게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라. "하나님, 정말로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살고 싶은데, 지금 이 상태로 세월이 가면 늙은이가 되지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하나님이 저를 왜 이런 과정에 두셨습니까? 이 과정에 얼마 동안 두실 겁니까?"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과 기도하며 나갈 때, 하나님은 그런 교회와 그런 교인에게 반드시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 하나님을 찾는 일에 담대하라.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성장하는 일에 용기를 내라.
- 이런 결단이 믿음의 성장이다. "내가 하나님을 정말 한번 믿어 보겠다. 기도해 봤자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으나, 그러나 기도만이, 하나님의 말씀만이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합한 자로, 믿음의 열매와 회개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게 하시는 길이니, 그 길밖에 없으니, 하나님, 다시 제가 기도의 자리에 가겠습니다. 매주 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가겠습니다. 한 시간 가는 것이 아니라 저의 삶을 다 기도하라고 하시면 기도하는 자리에 가겠습니다."
-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하루에 한 시간 기도하라고 하지 않았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고 했다. 바울 자신은 안 했겠는가. 했다. 쉬지 않고 기도한 것이다.
- 그 첫걸음으로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라. 출석하기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상한 마음을 가지고 오라. "하나님, 제 앞에 골리앗이 있습니다. 하나님, 이 골리앗을 제가 못 이깁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 앞에 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 그렇게 기도하면서 믿음의 연단을 받아, 주님의 교회의 다음 세대로, 주님의 교회의 현 세대로 살아가는, 말씀과 기도 안에서 새롭게 되는 우리 교회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셨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이날 설교 끝에는 기도 제목을 따로 나누어 주지 않으셨고, 곧바로 마무리 기도로 이어졌다.
마무리 기도: 우리 앞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골리앗이 항상 있다. 무섭고 두렵고 타협하는 마음으로 눌려 있지 않도록 은혜를 주시기를,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고 나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게 되어 모든 영적인 싸움과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게 될 줄 믿는다는 고백, 기도의 자리 곧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구하는 자리에 힘써 나가는 교회와 우리가 되기를, 지금도 살아계셔서 하나님을 모욕하며 교회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 앞에서 가난하며 애통하며 은혜를 구하는 주님의 교회를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와 교인들이 되기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나와 우리 교회와 주님의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해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17:24-30)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24절과 28절은 설교 중 회중이 함께 읽은 구절이라 그대로 옮겼습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절 | 내용 |
|---|---|
| 17:24 |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
| 17:25 | 이스라엘 사람들이 서로 말했다. "올라오는 저 사람을 보았느냐?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나온 것이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자기 딸을 주고, 그 아버지의 집에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세금을 면제해 줄 것이다." |
| 17:26 | 다윗이 곁에 선 사람들에게 물었다.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없애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대우합니까?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습니까?" |
| 17:27 | 백성이 앞에서 한 말과 같이,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이러이러하게 해 줄 것이라고 대답했다. |
| 17:28 |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
| 17:29 | 다윗이 대답했다. 내가 무엇을 했습니까, 어찌 이유가 없겠습니까 하는 뜻의 말이었다. |
| 17:30 | 다윗이 돌이켜 다른 사람을 향해 똑같이 물었고, 백성도 전과 같이 대답했다. |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골리앗 앞에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누구인가
골리앗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강력한 세력이다. 교회를 대적하기도 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나의 나날을 위협하기도 하는 존재다.
골리앗과 같은 위협 앞에 딱 부딪혔을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것이 오늘 말씀의 제목이다.
-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가 다 모였다. 그 앞에 골리앗이 서 있다.
- 그 모든 이스라엘의 군인들, 믿음의 용사들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 나는 지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서 있는가. 그것을 살펴보자고 하셨다.
6-2. 하나님의 기준 —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를 용납하지 말라
먼저 화면에 띄운 레위기 24장 15-16절을 회중과 함께 읽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담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레 24:15-16)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저주하고 모독하는 사람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신다.
- 구약의 교회 안에 하나님을 저주하고 모독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함께 사는 거류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저주하고 모욕하는 자가 있을 때는 반드시 그를 죽이고 제거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6-3. 골리앗 앞의 이스라엘 — 분노하는 용사가 한 사람도 없었다
그 하나님을 저주하고 모독하는 골리앗이 이스라엘 앞에 등장했다.
- 하루 이틀 나온 것이 아니다. 40일 동안,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나왔다.
- 한 번 나온 것도 아니다. 아침저녁으로, 40일 동안 나와서 하나님을 모욕하고 모독하고 저주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의 태도가 사무엘상 17장 24절에 있다. (회중과 함께 낭독)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삼상 17:24)
-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을 저주하고 모독하는 자를 보면 하나님의 분노를 가지고 그를 심판하고 죽이라는 것이다.
- 그러나 이스라엘의 모든 군인이 다 모였는데, 하나님을 모욕하고 저주하는 골리앗 앞에서 분노하는 용사는 한 사람도 없었다.
- 사울 왕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서 골리앗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온데간데없어졌다.
- 하나님이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골리앗이 두려운 존재가 되었다. 다 벌벌 떨었다. "저 앞에 나갔다가는 죽을 수밖에 없겠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성경은 다 도망했다고 말한다.
6-4. 엘리압의 책망 — "너는 교만하고 완악하다"
그런 가운데 다윗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을 방문했다. 위문품을 전달하고 골리앗의 모습을 보았다. 그렇게 방문한 다윗을 보고 제일 큰형인 엘리압이 다윗을 책망하는 장면이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엘리압이 무엇을 책망했는지, 다윗의 무엇을 꾸짖었는지 보기 위해 28절을 함께 읽었다.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삼상 17:28)
- 엘리압은 큰형이고 다윗은 여덟째이니, 열 살 이상 나이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절에 열 살 이상 위인 형은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 엘리압은 사무엘에게서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을 만한 훌륭한 인물로 인정받은 사람이다.
- 그 엘리압이 다윗이 전쟁터에 와서 하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큰형으로서 엄청나게 분노하며 책망했다. "너 정말로 교만한 놈이구나. 정말 악하구나."
막내인 다윗을 향해 그렇게 분노했을 때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평생 보아 온 동생이다. 그 동생이 전쟁터에서 하는 말을 보고 "어떻게 마음이 이렇게 교만하냐. 너는 정말로 악한 녀석이구나" 하고 화를 냈다. 왜 그렇게 화를 냈는가? 다윗이 와서 군인들과 한 이야기가 무엇이었는가?
6-5. 엘리압이 화낸 이유 — 다윗이 상급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윗이 병사들과 나눈 이야기는 사울 왕이 약속한 상급에 관한 내용이다.
다윗이 와서 보니 골리앗은 떠들고 있고 이스라엘 백성은 다 두려워하고 있다. 병사들이 처음 온 다윗에게 설명해 주었다.
| 사울 왕이 약속한 것 | 병사들의 설명 |
|---|---|
| 상금 | 저 골리앗을 이기는 사람에게는 왕이 엄청난 돈을 상금으로 주기로 약속했다. |
| 왕의 사위 | 골리앗을 이기는 사람에게 자기 딸을 주어 사위로 삼기로 했다. |
| 세금 면제 | 골리앗을 죽이면 그 사람뿐 아니라 그가 속한 가족에게 세금을 영원토록 면제해 주기로 했다. |
다윗은 다른 병사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그것을 확인하고 있었다. "정말로 저 골리앗을 죽이면 임금님이 상급을 많이 준다고 했습니까? 죽이기만 하면 임금님의 딸과 결혼해서 사위가 될 수 있습니까? 죽이기만 하면 모든 집안 식구에게 세금을 평생토록 면제해 준다고 한 게 맞습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흥분하여 다니고 있었다.
엘리압의 눈에 비친 모습
-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온 막내 동생이다. 그런데 철딱서니 없이 전쟁터의 군인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이야기하고 있다. "상금이 얼마나 됩니까? 와, 그럼 결혼해서 사위가 돼요? 세금도 영원토록 면제해 주네요."
- 그 모습을 보았을 때 큰형 엘리압의 분노가 폭발했다. "너 진짜로 교만한 녀석이구나. 주제를 알지 못하고 왜 이렇게 교만하냐."
엘리압이 그렇게 본 까닭
- 골리앗은 40일 동안 싸움을 걸고 있다.
- 이스라엘의 가장 훌륭한 용사인 사울 왕도 골리앗과 대적할 마음이 없어 두려워 떨고 있다.
- 20년 전 믹마스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던 요나단도 웬일인지 앞장서서 싸우고 있지 않다.
- 사울 왕이 평생 한 일이 있다. 훌륭한 사람, 싸움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데려다가(목사님 표현으로는 "스카우트해서") 자기 군인으로 삼았다. 아브넬을 비롯해 전쟁터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울 왕의 군인들 가운데 골리앗 앞에 나가 싸울 마음이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 상금이나 사위가 되는 것이나 세금 면제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이길 수 없는 사람이다.
- 그런데 전쟁터에 한 번도 온 적이 없고 칼을 들고 싸워 본 적도 없는 동생이 와서 군인들을 쫓아다니며 "와, 상금이 크지 않습니까. 사위가 되면 좋겠네요" 하고 이야기하니 분노가 치솟은 것이다.
"정말로 교만한 녀석이구나. 나도 감당을 못 하는데, 아무도 이기지 못하는데, 네가 그런 소리를 하고 돌아다녀? 네가 무슨 힘이 있다고 골리앗을 이길 수 있다고 그런 소리를 하고 다니느냐." 엘리압은 다윗의 완악한 마음, 교만하고 어리석은 마음을 꾸짖은 것이다. 그것이 큰형이 분노한 내용이다.
6-6. 엘리압이 본 것과 보지 못한 것
큰형은 다윗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다윗을 볼 때 엘리압이 정확하게 본 것이 있고 보지 못한 것이 있다.
- 엘리압이 보기에는, 다윗이 상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병사들에게 철없이 말하고 다니는 것으로만 보였을 것이다.
- 그러나 성경은, 골리앗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윗의 마음 중심에 "상금을 한번 얻어 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 골리앗의 이야기를 딱 들었을 때 다윗의 마음은 이것이었다. "제가 뭔데, 저게 뭔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느냐. 네가 뭔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저주하고 모욕하느냐."
- 다윗의 마음 중심에 있는 골리앗을 향한 분노, 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고 모독하고 저주하는 골리앗을 향한 분노의 마음을 엘리압은 보지 못했다.
6-7. 나에게 묻기 — 내 마음에는 어떤 마음이 있는가
이스라엘의 모든 군인이 다 모였다. 구약의 모든 교인이 다 모인 것이다. 지금 우리 교인들도 다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골리앗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들을 때 내 마음속에는 어떤 마음이 있는가?
- "와, 다윗이 어떻게 해서 이겼을까." 그것이 내 마음인가?
- 아니면 이런 마음인가. 어떤 세력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를 우습게 여기고, 어떤 세력이 하나님을 비웃으며 조롱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어떻게 하나님을 저렇게 조롱할 수 있나. 우리를 무시할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저렇게 무시할 수 있나. 정말로 죽어 마땅하다." 그런 마음이 내 마음속에 있는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의외의 사람이었다
구약의 교회가 다 모였다.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찾으신다. 그런데 그 사람이 의외의 사람이었다.
목사님은 회중에게 물으셨다. "지금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 교인들 가운데 누가 하나님 마음에 정말로 합한 사람일까, 누가 우리 교회의 살아 있는 영적인 지도자일까를 생각할 때 누가 떠오르십니까?"
- 많은 사람이 사울 왕을 생각했을 것이다. 요나단을 생각했고, 엘리압을 생각했을 것이다.
- 그러나 그들은 인간적으로, 세상적인 눈으로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믿음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 하나님은 구약의 교회뿐 아니라 신약의 교회인 우리 교회를 살펴보시면서, 정말로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를 찾으신다.
- 하나님은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교회로 모으시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찾으시고, 그런 사람을 통해 골리앗을 무찌르시며, 교회의 영광과 교회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지금도 우리에게 보여 주고 계신다.
6-8.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된다 — 한 남자 집사님의 고백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이런 도전을 한 적이 있다고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 열심히 읽읍시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기 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루에 한 시간 이상씩, 기도를 한 시간 이상씩 하면서 살아갑시다."
한두 달 전 주중 성경공부 시간에 한 남자 집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로 황당했고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 그런데 성령님께서 은혜를 주셨다. "하나님을 더 사랑합시다. 더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러기 위해서 기도합시다."
- "내가 모태신앙으로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성경을 읽은 적이 없고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기도해 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한번 해 보자"는 마음을 주셔서 하게 되었다.
- 신기한 것은, 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그런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목사님은 이렇게 정리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 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 된다. 기도의 자리에 들어가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 되어,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신다.
6-9. 우리 앞의 골리앗 — 새벽 6시 출근, 밤 11시 퇴근
주중에 성경공부를 하다가 목사님은 한 집사님을 떠올리셨다. 앞으로 서울중앙교회를 섬겨야 할 든든한 직분자로 서야 할 분인데, 성경공부 하는 자리와 기도의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분이다. 그래서 주중에 문자를 주고받았다.
- 목사님의 문자: "집사님, 지금 나이 때에 여러 가지로 바쁘고 힘들겠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잘 준비되어야 합니다. 주중에 성경공부를 온라인으로 하고 있는데 같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 집사님은 진솔하게 자기 상황을 이야기했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요즘은 새벽 6시쯤에 출근해서 일주일 내내 밤 11시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가고 싶지만…" 아침 6시에 일어나 직장에 출근하고, 하루 종일 일하고, 밤 11시에 퇴근해서 집에 돌아온다는 것이다.
참 어렵다. 목사님은 "그것이 우리 앞에 있는 골리앗입니다. 그것이 내 앞에 있는 두려운 세상입니다" 라고 하셨다.
그 문자를 받고 목사님은 이런 뜻으로 답하셨다.
"우리 앞에 그런 골리앗이, 내가 해결할 수 없는 환경이, 내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 골리앗 앞에 선 이스라엘 군대처럼, 그것이 두렵고 내 힘으로 이길 수 없어서 다 숨어 지내면, 다 두려워서 도망가 있으면, 그렇게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로 서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집사님, 그런 와중에, 그런 와중에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하십시오. 그런 와중에 하나님 앞에 나와서 말씀을 통해 힘을 얻으십시오."
6-10. 사자와 곰 — 골리앗보다 먼저 주신 훈련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부으신 뒤에 그를 사자와 곰과 싸우는 자리에 두셨다.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정도가 아니라, 그 어려운 자리에 다윗을 수년간 두셨다. 그렇게 해서 무엇을 훈련시키셨는가.
- "내 힘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이 사자는, 이 곰은 내 능력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 다윗을 두신다.
- 그리고 기도하게 하신다.
- 내 힘으로 사자를 이기는 것이 아님을, 내 능력으로 곰을 이길 수 없음을 경험하게 하신다.
-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기고 승리했다" 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
그러고 난 다음에 다윗 앞에 골리앗을 갖다 놓으신 것이다. 골리앗을 딱 보았을 때 다윗에게는 내 삶에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
6-11. 기도의 은혜 — 골리앗보다 하나님이 더 크시다
100일 작정 기도
교인 가운데 한 사람이 지금 100일간 작정 기도를 하고 있다. 100일을 작정했으니 날마다 교회에 와서 계속 기도하고 있다. 100일 동안 작정 기도를 하면 어떤 은혜가 있는가.
- 매일 와서 하나님을 만난다. 그것이 은혜다.
- 100일을 작정하고 기도할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떤 문제가 있고, 내가 풀 수 없는 문제가 있고,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이 필요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 그런 어려움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지혜다.
- 하루 와서, 열흘 와서, 40일 와서, 50일 와서 계속 그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다. 기도하면서 내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내 마음을 받으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마음을 내게 주실 때, 내 안에서 하나님이 점점 커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 처음에는 골리앗이 컸다. 그런데 이 골리앗을 하나님 앞에 계속 갖다 놓을수록, 골리앗이 큰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크신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그것이 기도의 은혜다.
말씀의 은혜
-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나갈 때에도 내가 풀 수 없는 문제는 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언약을 약속하셨다는 말씀을 들을 때, 내 앞에 있는 이 환경과 어려움을 하나님께 가지고 가면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말씀과 기도의 자리 안에서 세월이 지나야 한다
- 여러분은 그 말씀과 기도의 자리 안에서 세월이 지나야 한다고 하셨다.
- 내 앞에 당면한 문제가 두렵고 무서워서 "지금은 성경 읽을 시간도 없고 기도할 시간도 없고, 지금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며 상황에 눌려 5년, 10년이 지나면 우리는 세상에 눌리는 것이다.
- 하나님이 그 문제를 하루 만에 풀어 주실지, 1년 만에 풀어 주실지, 10년 넘게 걸리게 하실지 우리는 알 수 없다.
- 그러나 내 앞의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며 나가야 한다. "하나님, 은혜를 주십시오.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런 어려움을 주셨습니까. 왜 사자와 곰을 만나게 하시고 왜 이런 환경을 주셨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 그럴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6-12. 은혜와 능력을 얻는 길은 말씀과 기도밖에 없다
교회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 교회가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안에 있을 때다. 그런데 그 은혜와 능력과 도우심을 무엇을 통해 얻을 수 있는가? 말씀과 기도밖에 없다.
- "하나님, 저는 정말로 하나님의 마음을 갖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살기 원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성경을 배우고 읽게 된다.
- "하나님, 저는 정말로 믿음으로 살기 원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성경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 사람은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참으로 믿음으로 살기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 그리고 그 말씀은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인도한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말씀을 믿습니다. 지금 내 앞의 골리앗이 큰 줄 알았는데,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더 크신 줄 믿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그렇게 기도의 자리에 들어가 기도하게 된다.
6-13. 교회가 영광을 드러낸 때
우리 서울중앙교회가, 한국 교회가 세상을 향해 교회의 거룩함과 영광을 드러낸 때가 있다. 목사님은 그 당시의 교회와, 그때 하나님이 쓰셨던 믿음의 사람들을 보라고 하셨다.
- 중산층이 많았는가? 부유한 사람이 많았는가? 사회적으로 유력한 사람이 많았는가?
- 교회가 교회의 영광을 세상에 확실하게 보였을 때, 그 교회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밤낮으로 부르짖고 기도하는 교인들이 있었다. 그때 하나님이 교회를 축복하시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에 보이셨다는 것을 우리가 다 알고 있다.
-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읽다 보면 이런 믿음에 이른다. "내 앞에 있는 이 어려움이, 아무리 어려운 시댁이, 아무리 어려운 경제적인 문제가, 아무리 어려운 사회와 직장의 압력이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 그 믿음 안에서 순종하며 살아갔을 때 하나님이 교회를 사용하셨다. 그때 교회가 거룩한 교회로 섰다.
목사님 자신의 회개와 권면
-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간구하며 부르짖고 힘써 기도하라.
- 목사님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한다고 하셨다. 주님의 교회, 서울중앙교회를 섬기면서 참 죄송하고 회개하는 것은, 말씀과 기도가 다시 우리 교회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목사님 자신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기도의 은혜의 자리를 떠나 있었다는 것이다.
- 우리 교회는 와서 기도하기가 쉽지 않은 교회다(자막에는 "취역 교회가 아닙니다"로 들림. 교인들이 교회 가까이에 모여 사는 '지역 교회'가 아니라는 뜻으로 보인다).
-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와 부르짖으며 간구할 때, 내 앞에 있는 문제보다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도하며 그 은혜를 경험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붙잡아 주시고 교회의 영광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
- 기도회 안내도 하셨다. 자막으로는 지난주부터 한 달에 한 번 하는 기도회는 8시, 매주 하는 기도회는 밤 9시에 한다는 내용으로 들린다.
- "죽는 날까지, 내가 이 세상에서 서울중앙교회 교인으로 살아가는 날 동안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에 힘쓰리라." 그렇게 결단하라고 하셨다.
- 기도하는 사람에게 골리앗이 무릎을 꿇는다. 내 힘으로 이길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 주시는 것을,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말씀을 붙들고 간구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여 주신다.
(이어지는 마지막 권면은 3장 결론에 정리했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시대 —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이 다스리던 때로, 주전 약 11세기 후반이다. 지중해 해안 평야에 자리 잡은 블레셋은 철제 무기를 가진 강한 세력이었고, 사울의 통치 기간 내내 이스라엘과 싸웠다(삼상 14:52).
설교에 나온 사건의 순서
| 사건 | 내용 | 성경 |
|---|---|---|
| 믹마스 전투 | 요나단이 무기 든 소년 한 사람만 데리고 블레셋 진영을 쳐서 큰 승리의 실마리를 열었다. | 삼상 13-14장 |
| 사울의 용사 모집 | 사울은 힘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불러 모았다. 설교의 "스카우트"가 이 구절이다. | 삼상 14:52 |
| 사울이 버림받음 | 사무엘이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셨다"고 선언했다. | 삼상 13:14, 15장 |
| 다윗의 기름 부음 | 사무엘이 베들레헴 이새의 집에서 막내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 삼상 16:1-13 |
| 사자와 곰 | 다윗이 양을 치며 사자와 곰에게서 양을 건져 냈다.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 삼상 17:34-37 |
| 골리앗의 도전 | 골리앗이 40일 동안 아침저녁으로 나와 섰다. | 삼상 17:16 |
| 다윗의 방문과 승리 | 아버지 심부름으로 진영에 온 다윗이 물매와 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 삼상 17:17-54 |
- 설교에서 요나단의 믹마스 승리를 "20년 전"이라고 하셨는데, 성경은 믹마스 전투와 골리앗 사건 사이의 햇수를 직접 밝히지 않는다. 사울의 통치 연대는 학자마다 계산이 달라서 이 간격도 어림으로 보면 된다.
- 다윗이 사자와 곰과 싸운 일이 기름 부음 이전인지 이후인지, 얼마 동안이었는지도 성경은 따로 밝히지 않는다. 설교에서는 기름 부음 이후 수년간의 훈련으로 설명하셨다.
7-2. 지리
| 지명 | 설명 |
|---|---|
| 엘라 골짜기 | 골리앗과 대치한 곳(삼상 17:2). 유다 산지와 블레셋 해안 평야 사이의 낮은 구릉 지대에 있으며, 블레셋이 유다 산지로 올라오는 길목이다. 양쪽 군대가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산에 진을 쳤다. |
| 소고와 아세가 | 블레셋 군대가 진을 친 유다 땅의 두 성읍 사이(삼상 17:1). |
| 가드 | 골리앗의 고향. 블레셋의 다섯 주요 성읍 가운데 하나다. |
| 베들레헴 | 다윗의 고향. 예루살렘 남쪽 약 8km. 엘라 골짜기까지는 서쪽으로 약 25km 안팎의 거리로, 다윗이 아침 일찍 떠나 심부름을 다녀올 만한 길이다. |
| 믹마스 | 예루살렘 북쪽 베냐민 땅의 험한 고갯길. 요나단이 승리한 곳. |
7-3. 인물
| 인물 | 설명 |
|---|---|
| 다윗 | 이새의 막내아들. 사무엘상은 이새에게 아들이 여덟 있었고 다윗이 막내라고 한다(삼상 16:10-11, 17:12). 설교의 "여덟째"가 여기서 나온다. 역대상 2:13-15의 족보는 일곱 아들을 적고 다윗을 일곱째로 적는데, 한 아들이 일찍 죽어 빠진 것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
| 엘리압 | 이새의 맏아들. 사무엘이 그를 보고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라고 생각했으나, 하나님은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하셨다(삼상 16:6-7). 설교에서 "사무엘에게 훌륭한 인물로 인정받았다", "외모는 뛰어났지만"이라고 하신 배경이다. 형 엘리압·아비나답·삼마 세 사람이 사울을 따라 전쟁에 나가 있었다(삼상 17:13). |
| 골리앗 | 가드 출신 블레셋 장수. 키는 히브리어 본문으로 여섯 규빗 한 뼘(약 2.9m)이며, 고대 헬라어 번역본과 사해 사본 일부에는 네 규빗 한 뼘(약 2m)으로 되어 있어 견해가 갈린다. 놋 투구와 비늘 갑옷으로 무장했다(삼상 17:4-7). |
| 사울 | 이스라엘의 첫 왕. 백성 가운데 어깨 위만큼 더 큰 사람이었다(삼상 9:2). 이스라엘에서 골리앗과 맞설 만한 체격을 가진 사람이 바로 왕이었다는 점이 설교의 "가장 훌륭한 용사인 사울 왕도"와 통한다. |
| 요나단 | 사울의 아들. 믹마스에서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삼상 14:6)고 고백하며 싸운 믿음의 용사. 뒤에 다윗의 가장 가까운 벗이 된다. |
| 아브넬 | 사울의 사촌이며 군대 장관(삼상 14:50). 골리앗 사건 때 사울 곁에 있었다(삼상 17:55). |
| 이새 | 다윗의 아버지. 다윗에게 볶은 곡식과 떡을 형들에게, 치즈 열 덩이를 천부장에게 가져다주고 형들의 안부를 살피라고 시켰다(삼상 17:17-18). 설교의 "위문품"이 이것이다. |
| 사도 바울 | 신약 성경의 여러 편지를 쓴 사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는 권면을 남겼다. |
7-4. 문화
| 항목 | 설명 |
|---|---|
| 대표 전사의 결투 | 양쪽 군대가 한 사람씩 내보내 싸우게 하고 그 결과로 전쟁의 승패를 정하는 방식. 골리앗이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삼상 17:8-10)고 한 것이 이것이다. 고대의 전쟁은 그 나라가 섬기는 신들의 싸움으로도 여겨졌기 때문에, 골리앗의 도전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향한 모욕이었다. 골리앗은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다(삼상 17:43). |
| 왕이 약속한 상급 | 많은 재물, 왕의 딸, 아버지 집의 세금 면제(삼상 17:25). '세금 면제'로 옮긴 말은 본래 '자유롭게 한다'는 뜻으로, 왕에게 바치는 세금과 부역에서 그 집안을 풀어 준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성경 본문에는 '영원토록'이라는 표현은 따로 없다. |
| 신성 모독에 대한 벌 | 레위기 24장은 한 사람이 싸우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한 사건을 기록하고, 그 일을 계기로 설교에서 읽은 규정이 주어졌다(레 24:10-16). 돌로 치는 것은 온 공동체가 그 죄에 책임을 지고 제거한다는 뜻이다. |
| 거류민 |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면서 이스라엘 가운데 머물러 사는 외국인. |
| 할례 받지 않은 자 | 다윗이 골리앗을 가리킨 말(삼상 17:26). 할례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표시이므로, 이 말은 "하나님의 언약 밖에 있는 자"라는 뜻이다. 다윗은 이 싸움을 덩치의 문제가 아니라 언약의 문제로 보았다. |
| 작정 기도 | 기간이나 횟수를 미리 정해 놓고 드리는 기도. 한국 교회에서 40일, 100일 등으로 정해 드리는 경우가 많다. |
7-5. 신학 용어
| 용어 | 풀이 |
|---|---|
| 하나님의 마음에 합(合)한 사람 |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맞는 사람.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삼상 13:14),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행 13:22). |
| 중심(中心) | 마음, 속사람.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
| 살아계신 하나님 | 다윗이 한 말(삼상 17:26, 36). 만들어진 우상과 달리 실제로 살아서 일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고백이다. |
| 구약의 교회 | 목사님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을 "구약의 교회", 이스라엘 군인들을 "구약의 교인들"이라고 부르셨다. 하나님의 백성은 구약과 신약에 걸쳐 하나라는 이해에서 나온 표현이다(행 7:38 "광야 교회"). |
| 완악(頑惡)함 | 고집스럽고 악함. 28절에서 엘리압이 다윗에게 한 말. |
| 모독(冒瀆) |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 |
| 언약(言約) |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맺으신 약속의 관계. |
| 연단(鍊鍛)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듯 믿음을 단단하게 하시는 훈련(롬 5:3-4). |
| 모태신앙 | 믿는 부모에게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닌 신앙. |
| 직분자 | 교회에서 장로·집사·권사 등의 직분을 맡은 사람. |
| "목마른 사슴이" |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 42:1). |
| 상한 마음 | 죄와 무력함을 깨닫고 낮아진 마음.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시 51:17). |
8. 정리하며 확인할 점
- 영상 자동 자막의 인식 오류로 일부 표현과 고유명사, 함께 읽은 성경 구절은 성경 본문(개역개정)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자의 표현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 2~4장과 6장(설교 흐름·결론·기도·설교 내용 정리)은 설교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만 담았고, 7장 '참고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 영상이 설교 첫머리 도중부터 시작되므로 그 앞의 인사나 본문 봉독은 담지 못했습니다.
- 자막이 불분명한 곳: ① 주중 성경공부의 이름(자막에는 "주중에 0 성경공부"로 들림. 이 시기 다른 설교의 '갈렙 성경공부'일 수 있으나 확정하지 않고 "주중 성경공부"로 적었습니다) ② "우리 교회는 취역 교회가 아닙니다"(지역 교회로 추정) ③ 기도회 안내(자막에는 "지난주부터 처음으로 정교한 기도에는 한 달에 한 번 8시 하고 매주 기도에는 밤 9시"로 들림. 기도회의 정확한 이름과 시간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④ 6-11의 "이런 언약을 약속하시고" 뒤에 이어지는 한 구절은 뜻이 분명하지 않아 옮기지 않았습니다.
- 6-10에서 "내 힘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로 적은 곳은 자막에 "하나님의 힘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로 들리나, 바로 이어지는 문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 믹마스 전투가 "20년 전"이라는 것, 사자와 곰의 훈련이 기름 부음 이후 "수년간"이었다는 것, 세금 면제가 "영원토록"이라는 것은 설교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적었습니다. 성경 본문은 이 기간들을 직접 밝히지 않습니다(7-1, 7-4 참조).
- 다윗이 이새의 몇째 아들인지(사무엘상은 여덟째, 역대상 족보는 일곱째), 골리앗의 키, 사울 시대의 연대는 본문 전승과 학자에 따라 견해가 조금씩 다릅니다.
- 설교에 나온 두 집사님과 작정 기도 중인 교인은 설교에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으셨습니다.